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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살이_1일차(선데이 마켓, 비아포타, 세인트 킬다 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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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bel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01-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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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비아마켓 가게 안에 있는 철판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식당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음식은 바로 '오코노미야키'입니다. 오코노미야키는 크게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히로시마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곳에서 만나게 되는 음식은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가 되겠습니다.​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는 바닥에 면이 깔리는 게 특징이죠. 그래서 오사카식과는 전혀 다른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들을 촬영해서 보내준 타츠야씨가 한국에 왔을 때 이 두 음식의 차이점에 대해 물었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오사카식과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는 서로 아예 다른 음식이라고 하더군요. 겉으로 보기에 비슷하게 보일뿐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이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2026년에는 꼭 히로시마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오사카식은 먹어봤으니 히로시마식도 먹어보고 어떻게 다른지 제가 직접 느껴보고 싶네요. 타츠야씨는 이렇게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로 이른 저녁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히로시마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느꼈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우리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법은 비슷한 것 같군요.​평범한 사람들은 이렇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아직 연말연시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출전하는 비아마켓 팀에 속한 선수들인데요. 2025-26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의 리그 스테이지는 12월 10일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미 시즌이 종료된 한중일 리그의 팀들은 조금 늦게 2025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에서 2025년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경기가 개최되겠습니다. 리그 스테이지는 총 24개팀이 서아시아, 동아시아로 나누어지고, 동아시아에서는 12개 팀이 서로 돌아가며 8경기를 소화합니다. 이 8경기의 성적으로 상위 8개 팀이 16강전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이 경기를 앞두고 각 팀들은 각각 5경기씩을 소화했습니다. 이제 모든 팀들이 반환점을 돌았고 순위표를 살펴보면서 주판(요즘 젊은 세대들은 주판을 모르겠죠.. ^^;;;)의 알을 굴려야 할 때가 됐습니다. 이번 6차전이 끝나면 16강에 진출할 팀이 어느 정도는 가려지겠습니다.​이미지 출처 : AFC SNS2025-26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의 현재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시즌에 광주 FC에게 충격의 대역전패를 당하면서 사우디행 비행기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던 비셀 고베가 4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고베에게 1패를 안겨준 팀이 강원 FC예요. ㅎㅎㅎ 지난 시즌부터 계속 K리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고베이고, 이번 경기의 비아마켓 홈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현재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9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서 이번 경기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경기의 원정팀인 상하이 선화 역시 갈 길이 바쁩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무조건 8위안에 들어야 하는데, 8위 부리람과의 승점차가 3점이에요. 남은 경기 수를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니 중국 슈퍼리그의 세 팀이 최하위권을 형성하고 있군요.​양 팀의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가 되겠습니다. 매우 중요한 경기인데 아무래도 이번 경기는 주중 평일에 열리는 경기이다 보니, 매번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 바로 티켓이 매진이 된다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홈경기 티켓이 이번에는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팬들이 평일에 경기를 보러 오기가 힘든 건 매한가지예요.​현재 히로시마의 날씨는 영상 12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역시 일본은 홋카이도나 도호쿠(동북지방) 정도를 제외하면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습니다. 12도 정도면 옷을 따뜻하게 입고 경기를 보면 전혀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고 봐야겠죠. 그래서 일본 J리그는 자신감 있게 2026년부터 추춘제를 비아마켓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 상반기는 '백년구상리그' 라는 미니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정식 리그를 시작하게 되죠.​평일이라 관중수가 적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건 주말과 비교해서 상대적인 것이고, 그래도 역시 일본은 평일에도 어느 정도의 관중은 찾아옵니다. 이 정도 수요가 있으니 J리그가 탄탄하게 운영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이번에 경기장을 찾은 팬의 수는 총 13,240명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 정도면 K리그의 인기 좋은 팀의 주말 관중수와 비슷하죠.​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보라색 유니폼이 참 예쁩니다. 볼 때마다 FC 안양의 홈 유니폼이 떠오르는데요.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에디온 피스 윙 히로시마의 문을 연후 꾸준히 아시아 무대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에 출전해서 8강전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에게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그쳤습니다. 원래 이때 1차전에서 6 : 1 대승을 했었는데.. 부정선수 출전이 적발되면서 몰수패를 받아 0 : 3 스코어를 안고 싱가포르에 갔지만 결국 탈락했던 아픈 기억이 있죠. 이번 시즌에는 더 상위 무대인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벽에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의 티켓 가격 안내가 보입니다. 서포터즈석과 원정석 비아마켓 모두 성인 기준 3,500엔. 우리 돈 약 32,000원 정도의 금액이 책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12,500엔에 달하는군요. 원래 일본이 우리에 비해 입장권 가격이 약 3배 정도 비싸죠.​이렇게 입장료 3배가 비싸지만 K리그보다 몇 배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있는 J리그입니다. 이런 상황이라 우리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일본 J리그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참 놀라운 일입니다. 결국 돈을 많이 쓴 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는 프로리그에 속한 팀들끼리의 대결이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니까요. 돈을 많이 버는 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경기장 안에도 참 예쁜 간이 용품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제 일본 J리그는 용품샵 하나만큼은 유럽리그와 비교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 어디서나 쉽게 용품을 구입할 수 있고 팬들이 구입하고 싶을만한 다양한 용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양 팀 선수들이 이미 입장을 해서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의 현황을 보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일본 J리그가 강세를 보여주고 있고 우리 K리그는 딱 중간쯤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국 슈퍼리그는 최악의 비아마켓 부진을 보여주고 있죠. 중국은 역시 돈이 빠지니 예전 같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이 경기를 앞두고 이미 일본 J1리그는 2025 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죠. 가시마 앤틀러스가 가시와 레이솔을 제치고 오랜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4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일왕배에서 6위 마치다 젤비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산프레체는 현재 순위로는 차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단 하나의 경우의 수가 남아있는데 만약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차기에 또 출전할 수 있습니다.​현실적으로 차기 대회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트로피를 들고 싶을 산프레체 히로시마 선수들인데요. 미하엘 스키베 감독이 이끌고 있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에는 현재 FC 서울에서 이적을 한 수비수 김주성 선수가 있는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대기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서 최하위권에 쳐져 있는 상하이 선화의 선수들도 비행기를 타고 이곳 히로시마까지 날아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상하이 선화는 강원 FC와의 1차전에서 원정길임에도 풀 로테이션을 돌리고 완패를 당하면서 망신을 당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후로도 성적이 개선되지 않아서 현재 탈락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이제 곧 비아마켓 경기가 시작되겠습니다. 이곳도 J리그의 한 시즌을 치르느라 잔디가 고생을 했을 텐데 K리그의 경기장과는 달리 잔디 상태가 참 좋군요. 매번 해외 경기 화보를 보내드릴 때마다 잔디 얘기를 하게 되는데, 하지 않고 싶어도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ㅎ​물론 피치에서 가까운 곳에서 보면 살짝 패인 곳이 보입니다만 이 정도면 시즌 막판의 경기장 치고는 잔디 관리가 매우 훌륭하게 잘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잔디 상태를 보면 일본은 이미 추춘제 전환을 잘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우리 K리그는 추춘제 전환 후 과연 겨울에 얼어버리는 잔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요. 아... 그런데 히로시마의 경우 한국보다 겨울 날씨가 꽤 따뜻한 편이라 이 점은 감안을 해야겠죠.​타츠야씨가 꽤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이 친구 바로 앞에 있는 피치 밖 잔디는 인조단지이고, 피치의 잔디는 천연잔디입니다. 이렇게 보니 확실하게 구별이 되죠. 예전과 비교하면 인조잔디의 기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만 아직 눈으로 보기에 티가 많이 날 정도로 퀄리티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리그에서 인조잔디를 도입한 나라가 많지 않아요. 대부분 너무 비아마켓 추워서 잔디를 키울 수 없는 나라라서 어쩔 수 없이 인조잔디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이제 곧 경기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경기는 주중 경기이기 때문에 경기장의 위층 관중석의 티켓은 팔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1층에 많은 관중들이 꽤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이 안에 들어가면 경기의 열기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군요. 축구장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정도 관중이라면 사실상 만원 관중이 꽉 찬 것 같은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이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진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습니다. 과연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16강 진출 굳히기를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상하이 선화가 기사회생하면서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2026년을 웃으면서 시작하려면 금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할 겁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025/26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의 경기 속으로 빠져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경기 화보와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는 AFC 주관대회 입니다. 그래서 국내리그와는 다른 규정이 적용됩니다. A...​​사진 제공 : 타츠야 우에다15-2-1 Motomachi, 비아마켓 Naka Ward, Hiroshima, 730-001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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